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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세계 최강' 안세영 발걸음 더 가볍다! 中 천위페이→한웨, 'AG 최종 리허설' 중국마스터즈 불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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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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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1일부터 7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2026년 중국마스터즈(슈퍼 750)'가 펼쳐진다.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최종 리허설이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8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에 불참하는 선수를 공개했다. 여자 단식에선 중국의 천위페이(세계 랭킹 4위), 한웨(세계 랭킹 5위)가 불참을 선언했다. 중국은 이 밖에도 여자 복식의 류성스-탄닝 조의 기권도 선언했다.

세계개인선수권에서 우승한 뒤 환호하는 안세영,
세계개인선수권에서 우승한 뒤 환호하는 안세영,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안세영 입장에선 희소식이다. 안세영은 2024, 2025년 우승자다. 3연속 우승하면 천위페이(2018, 2019, 2023년)와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 동률을 이룬다.

분위기는 좋다. 안세영은 지난 7월 일본오픈에서 부상해 한동안 재활에 몰두했다. 뒤이어 열린 중국오픈에도 나서지 못했다. 그는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2026년 BW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복귀전을 알렸다. 일각에선 부상 공백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 우려도 있었다. 기우였다. 안세영은 64강전부터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경기력'으로 정상에 도달했다. 그는 2023년 코펜하겐 대회 이후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BWF는 "일본오픈 경기 도중 부상으로 인해 왼발이 아직 아픈 상태에서 세계선수권에 출전했는데도, 퍼펙트 행진으로 타이틀을 되찾았다. '과거의 실수에서 배웠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는 안세영의 다짐은 경쟁자들을 낙담하게 한다"라고 극찬했다.

사진=AP Photo/Manish Swarup-AP 연합뉴스
사진=AP Photo/Manish Swarup-AP 연합뉴스

안세영은 중국마스터즈에서 또 한번 우승을 노린다. 그는 올 시즌 전영 오픈과 부상으로 기권했던 일본오픈을 제외하면 출전한 8개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세계 랭킹 2~3위인 왕즈이(중국),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등을 상대로 압도적 상대전적을 기록 중이다. 왕즈이와는 최근 14차례 대결에서 13승1패를 기록했다. 야마구치를 상대로는 최근 6경기 전승 행진이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 랭킹 4~5위의 이탈로 안세영의 발걸음은 더욱 가벼워지게 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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