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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경기력, 전혀 흔들림이 없다' 태권도 중량급 스타 송다빈 준결승 진출, 8강서 요르단 복병 2-0 완파..'상대를 압도→금메달 앞으로 성큼'

무주 그랑프리 우승자 송다빈 사진제공=세계태권도연맹
무주 그랑프리 우승자 송다빈 사진제공=세계태권도연맹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한국 태권도 여자 중량급 스타 송다빈(울산광역시체육회)이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향해 순항했다. 16강서 단 1실점도 하지 않고 상대를 제압한 후 8강에선 요르단의 복병까지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송다빈은 3일 일본 도요하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67㎏급 8강전서 라마 아보-알룹(요르단)을 가볍게 2-0(8-2, 13-4)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금메달을 향해 진격했다. 그의 4강 상대는 파테메흐 아흐마디(이란)이다.

송다빈은 1라운드에서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탐색전에서 효과적으로 유효타를 꽂았다. 바디킥(2점) 3번, 헤드킥(3점) 1번을 명중시켰다. 반면 송다빈은 상대에게 바디킥 1번만 허용했다. 송다빈이 1라운드를 8-2로 앞서며 가져왔다.

1라운드를 빼앗긴 아보-알룹은 2라운드에서 조급했다. 마구 밀고 들어왔다. 노련한 송다빈은 들어오는 상대에게 바디킥 5번과 헤드킥 1번을 꽂아넣었다. 그는 2라운드를 13-4로 크게 앞서며 승리를 마무리했다.

송다빈은 앞서 16강전에선 올라 알도세리(바레인)를 2대0(15-0, 11-0)으로 가볍게 누르고 8강에 올랐다. 상대에게 단 한 대도 유효타를 맞지 않았다.

송다빈은 한국 태권도 중량급의 간판이다. 탁월한 유연성과 후반 집중력이 돋보이며 경기 운영을 매우 영리하기 잘 한다. 경기 후반부에 역전 발추기가 주특기다.

올해 무주 그랑프리 결승에서 나스타샤 코스미체바(러시아)에 대역전극을 펼쳐 생애 첫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 울란바토르 아시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국가대표 1차 선발전 1위와 아시아선권 은메달로 별도의 최종 평가전 없이 아시아게임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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