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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미녀 아닙니다, 일본 '심권호급' 괴물 레슬러...올림픽 금→아시안게임은 식은 죽 먹기. 중2부터 무패 '기적의 155연승'

사진=후지나미 SNS
사진=후지나미 SNS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슬링에서 155연승이 가능한 일일까.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는 3일 '여자 레슬링 57kg급 1회전이 열려, 2024년 파리 올림픽 53kg급 금메달리스트인 후지나미 아카리는 바트쿠야그 쿨란(몽골)과 대결하여 16대5로 승리하며, 중학교 2학년이었던 2017년부터 이어온 국내외 연승 기록을 '154'로 늘리고 준준결승에 진출했다'고 보도했다.

후지나미는 일본 레슬링의 슈퍼스타다. 2003년생의 어린 선수지만 기량이 압도적이다. 2018년 아시아 유스 세계선수권, 세계 유스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면서 단숨에 월드 클래스급 재능을 인정받았다.

2021년 세계선수권에서 곧바로 정상을 차지한 후지나미에게 아시아에서는 적수가 없었다. 2023년 열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생애 첫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세계 정복은 계속됐다. 2023년 세계선수권에서도 정상에 올라 2연패를 성공한 그는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나가는 대회마다 금메달을 차지한 후지나미는 일본 슈퍼스타가 됐다. 이번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일본의 기수로 일본을 대표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 시작부터 압도적이었다. 매체는 '큰 환호 속에서 등장한 후지나미는 제1피리오드 시작하자마자 태클을 잡혀 장외로 밀려나며 1점을 실점했다. 이어 몸을 뒤집혀 매트에 떨어지며 추가 실점해 5실점의 위기를 맞았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공격하며 득점을 거듭해 백을 잡아 역전한 뒤, 태클과 롤링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제2피리오드에서도 흐름을 타며 포인트를 쌓아 승리를 거머쥐었다'고 전했다.

연승 기록이 무려 154연승이다. 중학교 2학년 이후로는 패배가 없다. 체급을 올려도 후지나미의 기량은 압도적이다. 부상도 그녀를 막을 수 없다. 스포츠 호치는 '올림픽 이후 53kg급에서 57kg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지난해 23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7kg급 국제 대회 데뷔전을 치러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 12월 일본선수권대회를 제패했고, 올해 5월 일본 선발전에서는 대회 3주를 앞두고 연습 중 왼쪽 무릎 인대를 다치는 큰 부상을 입었음에도 정상에 올라 연승을 153으로 늘리는 등 그 강함은 전혀 변함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진 8강전에서도 후지나미는 인도의 마니샤를 3대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연승 기록이 155연승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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