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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이 탄생할 시간…2026 인제 GT 마스터즈, 11일 시즌 최종전

챔피언이 탄생할 시간…2026 인제 GT 마스터즈, 11일 시즌 최종전

2026 인제 GT 마스터즈의 올 시즌 챔피언이 11일 결정된다.

2026 인제 GT 마스터즈는 오는 1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시즌 최종 라운드인 5라운드를 개최한다. 1라운드부터 이어진 다섯 번의 레이스 여정의 마지막 무대다. 마스터즈1·마스터즈N-evo·마스터즈N·마스터즈2·마스터즈3 등 5개 클래스가 출격해 시즌 마지막 경쟁을 펼친다.

인제 GT 마스터즈의 결승은 세 시간 동안 이어지는 내구레이스로 진행된다. 단순히 한 랩의 기록이 빠른 것만으로 승부를 결정하기 어려운 만큼 피트스톱과 드라이버 교체, 차량 관리 등 팀 단위의 전략이 중요하다. 특히 시즌 최종전인 만큼 각 팀은 마지막까지 포인트를 놓고 치열한 전략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챔피언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클래스는 마스터즈1·마스터즈N-evo·마스터즈2다.

최상위 클래스인 마스터즈1에서는 최근환·권도윤(BOBRACING X 아주자동차대학교) 조가 4라운드까지 2연승을 거두며 선두에 올라 있다. 하지만 김태환·이인용(오버리미트) 조 역시 수학적으로 역전이 가능한 포인트 차를 유지하고 있어 최종전 결과에 따라 챔피언이 바뀔 가능성이 남아 있다.

마스터즈N-evo와 마스터즈2 역시 선두와 추격 팀의 포인트 격차가 남아 있어 최종전에서 시즌 챔피언이 결정된다. 반면 마스터즈N에서는 김태일·장성훈(TEAM05X) 조가, 마스터즈3에서는 정시현·이재용(봉좌레이싱) 조가 지난 4라운드에서 일찌감치 시즌 챔피언을 확정했다.

챔피언 경쟁이 끝난 팀들에게도 최종전은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무대다. 다섯 라운드를 모두 소화한 참가자들은 마지막 레이스에서 시즌의 마지막 기록과 순위를 남기게 된다.

이정민 인제 GT 마스터즈 조직위원장은 "다섯 라운드를 버텨내며 여기까지 온 모든 팀에게 이미 의미 있는 시즌이었다"며 "마지막 경기까지 완주해 각자의 자리에서 영광을 안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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