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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 18득점 맹폭' 한국, 인니와 평가전 3전 전승…男배구는 브라질과 1승2패(종합)

강소휘. 사진제공=대한배구협회
강소휘. 사진제공=대한배구협회
한국여자배구대표팀. 사진제공=대한배구협회
한국여자배구대표팀. 사진제공=대한배구협회

[제천=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한국 남녀 배구국가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대비 평가전을 마쳤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 마지막 3차 평가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9, 25-22, 25-16)으로 완승했다.

강소휘가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8점을 뽑았고, 3세트에만 10득점 하는 괴력을 뽐냈다. 이예림이 12득점으로 뒤를 이었다. 박은서도 11점을 보탰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23일 열린 1차 평가전과 25일 2차 평가전에서 인도네시아를 모두 세트스코어 3대1로 꺾었다. 이날까지 3전 전승으로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인도네시아는 2026 아시아-나고야아시안게임에서 일본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대회에 앞서 좋은 스파링 상대가 됐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이날 브라질과 3차 평가전에서 세트스코어 1대3(25-16, 23-25, 22-25, 22-25)으로 역전패했다.

신호진이 15득점, 정한용이 14득점으로 분투했고, 교체 투입된 윤서진도 10점을 보탰다. 임성진은 9득점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세계랭킹 7위 강팀이다. 이번 평가전에는 2진을 꾸려서 왔지만, 대부분 2m가 넘는 큰 신장을 자랑했다. 세계랭킹 26위 한국은 브라질의 높은 벽을 끝내 뚫지 못했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 22일 1차 평가전에서 브라질을 세트스코어 3대1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25일 치른 2차 평가전에서는 1대3으로 패했다. 마지막 평가전에서도 역전패한 한국은 1승2패로 마무리했다.

이예림. 사진제공=대한배구협회
이예림. 사진제공=대한배구협회
한국남자배구대표팀.사진제공=대한배구협회
한국남자배구대표팀.사진제공=대한배구협회

라미레스 감독은 "브라질과 평가전은 나름 선방한 것 같다. 경기를 통해 뭘 해야 하는지 배웠고, 다가올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을 어떻게 준비하고 보강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 오늘(26일)은 브라질이 속공을 많이 썼는데, 우리가 원래 때린 만큼 서브의 위력이 안 나왔기 때문이다. 아시안게임 때는 황택의 김지한 허수봉 등이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 아시안게임 때는 우리가 원하는 로스터로 자랑스럽게 경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한배구협회는 2028년 LA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2026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오는 9월 일본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이번 평가전을 마련했다. 남녀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고, 평가전 결과를 토대로 남녀 대표팀은 정예 멤버를 꾸릴 예정이다.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조추첨 결과 한국은 중국, 대만, 필리핀과 함께 D조에 배정됐다. 남자배구는 총 16개국이 출전해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12강에서 파키스탄에 패해 61년 만에 노메달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여자배구는 한국과 베트남, 홍콩, 카타르가 D조로 편성됐다. 총 14개국이 출전하고, 조별리그 4개 그룹에서 상위 2위 팀들까지 토너먼트 진출권이 주어진다.

평가전을 모두 마친 한국 남녀 배구대표팀과 브라질,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단체사진. 사진제공=대한배구협회
평가전을 모두 마친 한국 남녀 배구대표팀과 브라질,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단체사진. 사진제공=대한배구협회

제천=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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