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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까지 달았는데 충격의 시즌 아웃…다시 시동걸었다, "많이 미안했다, 우승 한 번 더"

GS칼텍스 이주아. 사진제공=KOVO
GS칼텍스 이주아. 사진제공=KOVO
GS칼텍스 이주아. 사진제공=KOVO
GS칼텍스 이주아. 사진제공=KOVO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런 부상은 처음이다보니…."

GS칼텍스의 이주아(20)는 2024~2025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지명된 아웃사이드히터다.

프로 첫 해 27경기에 출전해 144득점 공격성공률 38.41%로 활약했다. 서브 5득점, 블로킹 13득점도 있었다.

시즌 이후에도 바쁘게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6월 여자 국가대표팀에 뽑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했고, 8월에는 FIVB 21세 이하(U-21)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컵대회에서도 꾸준하게 출전을 하면서 2년 차 시즌을 알차게 채울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부상이 찾아왔다. 개막 직전 왼쪽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이주아는 "대표팀도 다녀오고 청소년 대표팀도 마지막으로 갔다 왔다. 컵대회도 잘 치러서 준비를 많이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부상으로 빠지니 솔직히 너무 아쉽다. 잔부상은 있었지만, 경기에 못나갈 정도로 시즌 아웃이 될 정도의 부상은 처음이라서 많이 당황하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흔들렸다"고 돌아봤다.

GS칼텍스 이주아. 사진제공=KOVO
GS칼텍스 이주아. 사진제공=KOVO

이주아는 지난 시즌 결국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GS칼텍스는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뒤 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주아는 긴 챔피언결정전 여정 속에 도움이 되지 못한 부분을 아쉬워했다. 이주아는 "경기를 많이 해서 힘들어하는 것도 보이는데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라 속상하고 미안했다"고 했다.

부상은 모두 털어냈다. 지난 6월 열린 단양 퓨처스 대회에 나와 동료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주아는 "경기 감각을 올리고, 리듬을 찾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내가 쉰 거는 모두 아니까 자신있게 하자는 생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오랜 기다림이 있었던 만큼, 다가오는 시즌 잘하고 싶다는 열망이 강하다. 이주아는 "내가 뛸 때 우승을 한 번 더 하고 싶다. 정규시즌 때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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