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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고희진 정관장 감독, 자진 사퇴 의사…"후임 지도자 선임에 신속히 착수할 것"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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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고희진 감독이 최근 불거진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놨다.

정관장 배구단은 2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고희진 감독이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동안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발표했다.

앞서 정관장은 지난 1월 선수단 회식 자리에서 코칭스태프의 부적절한 행위가 발생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구단은 해당 사실을 파악한 후 문제의 지도자와 계약을 해지하고 곧장 한국배구연맹(KOVO) 및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했다. 또 선수단 관리 책임을 물어 고 감독을 직무에서 배제한 바 있다.

이로써 고희진 감독과 정관장의 동행은 4시즌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지난 2022년 4월 정관장 사령탑으로 부임한 고 감독은 2024년 4월 2+1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옵션을 충족, 2026~2027시즌까지 팀을 이끌 예정이었으나 끝내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새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둔 정관장은 비상이 걸렸다. 당장 오는 10월 컵대회를 시작으로 V-리그 개막이 예정되어 있어 지도자 공백을 빠르게 메워야 하는 처지다.

구단 측은 "선수단이 훈련과 경기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후임 지도자 선임 절차에 신속히 착수하겠다"라며 "팀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고 더욱 책임 있는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구단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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