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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왜 또 맨유를 버렸나! '연봉 260억' 역대 최악의 7번 무조건 잔류 의지..."여기서 부활하겠다는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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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푸티 헤드라인스
사진=푸티 헤드라인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7번 계보는 부활할 생각이 없다.

영국 더 선은 15일(한국시각) 독점 보도라며 '메이슨 마운트가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에서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다음 시즌 맨유에 잔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전 첼시 소속이었던 마운트는 맨유와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여전히 다음 시즌 맨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마운트는 부상 등이 겹치며 다소 힘겹고 불안정한 시즌을 보냈지만, 맨유에서의 커리어를 다시 부활시키는 데 온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999년생 마운트는 2005년부터 첼시에서 성장해 첼시 1군까지 진입한 성골 유스다. 비테세와 더비 카운티를 임대를 거쳐서 경험을 쌓은 마운트는 2019~2020시즌부터 첼시 주축으로 올라섰다. 더비 시절 스승이었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으면서 마운트는 빠르게 성장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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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선 모든 위치를 소화할 수 있는 마운트는 첼시의 미래로 빠르게 인정받았다. 램파드 감독이 경질된 후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했을 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꼽히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첼시 역사상 두 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주역이기도 했다.

2022~2023시즌 마운트는 첼시와의 재계약 문제를 겪었다. 마운트는 지금까지 활약에 대한 보상을 원했다. 구단과의 협상은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마운트는 첼시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이적을 결심했다.

놀랍게도 이때 마운트를 찾은 구단은 맨유였다. 맨유는 계약이 겨우 1년 남은 마운트를 위해 6,500만 유로(약 1134억원)라는 거액을 지불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강력한 요청에 따른 결과였다. 맨유는 에이스를 상징하는 7번을 마운트에게 주면서 마운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계속된 7번의 저주를 깨주길 희망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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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운트는 맨유에서 '먹튀' 존재다. 데뷔 시즌 마운트는 상대팀이 아닌 부상과 싸우며 겨우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공격 포인트는 단 1골, 최악이었다. 2번째 시즌도 다르지 않았다. 27경기 3골 1도움에 그쳤다. 안토니, 제이든 산초 같은 망한 영입에 가려졌을 뿐, 완전히 실패한 영입이었다. 이번 시즌에도 23경기 3골 1도움이 전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쉬어야 할 때 마운트가 체력 배터리 역할이라도 해줬으면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겠지만 팀에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더 선은 '맨유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확정 지음에 따라 마운트의 주급은 약 25만파운드(약 5억원)로 인상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그 역시 스쿼드 내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이다. 각각 주급 25만 파운드 이상을 수령하는 카세미루와 산초는 팀을 떠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30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1대0 승)에서 전반전 종료 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이후, 마운트가 선발로 나선 것은 단 두 차례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마운트가 잔류하면서 맨유의 잔혹스러운 7번 역사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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