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홍명보호 잡으러 간다' 멕시코 파격 결단, 국대 명단 발표...국내파 '40일' 훈련 진행 '주전급 자원 대거 포함'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과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만날 멕시코가 국내파 위주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멕시코 국가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다음달 6일부터 시작될 집중 훈련에 참가할 20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멕시코 국가대표팀은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국가대표팀 감독은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집중 훈련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멕시코 리그 구단주들이 승인한 운영 계획에 따라 5주 반 동안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총 20명의 선수들이 소집됐다. 라울 랑헬, 루이스 로모, 아르만도 곤살레스, 브라이언 구티에레스, 로베르토 알바라도(이상 치바스), 하이로 토레스, 덴젤 가르시아(이상 후아레스), 힐베르토 모라, 헤수스 고메스. 케빈 카스타녜다(이상 티후아나), 헤수스 가야르도, 알렉시스 베가(이상 톨루카), 카를로스 아세베도(산토스), 오스카르 가르시아(레온), 루이스 레이(푸에블라), 이스라엘 레예스(아메리카). 에두아르도 아길라(산 루이스). 에릭 리라(크루스 아술), 이케르 핌브레스(라야도스) 그리고 기예르모 마르티네스(푸마스)까지다. 이는 최종 명단은 아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히딩크호가 했던 것처럼 월드컵에서의 성공을 위해 미리 훈련을 진행하는 것이다. 멕시코 리그 구단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유럽 같은 해외에서 뛰는 멕시코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추후에 합류한다.
국내파라도 조기 소집해서 미리 조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월드컵 개최국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라고 볼 수 있다. 멕시코는 해외파도 많지만 국내파가 국가대표팀에서 더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3월 A매치 소집명단을 기준으로 보면 선수단 중 절반이 국내파다. 따라서 조기 소집은 조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번에 뽑힌 선수 중 월드컵에서 최종명단에 포함될 선수들이 굉장히 많다. 골키퍼인 랑헬을 시작으로 멀티 수비수 레예스, 주전 레프트백 가야르도, 중앙 미드필더 로모, 수비형 미드필더 리라, 공격형 미드필더 구티에레스, 초신성 모라, 라이트윙 알바라도, 레프트윙 베가, 스트라이커 곤살레스까지 10명은 부상만 없다면 무조건 월드컵에 참가할 선수들이다. 한국은 특히 멕시코산 페드리인 모라와 멕시코 리그 최고 공격수인 곤살레스를 유의깊게 봐야 한다.
멕시코 국가대표팀은 '해외파 선수들은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대회 규정에 따라 6월 1일에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될 최종 명단에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월드컵 전 준비 경기에 앞서 대표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 월드컵 주기를 고려하여 추적 관찰 중인 선수 8명이 포함되었다'고 설명했다.멕시코가 대회 전부터 장기 소집으로 조직력을 가다듬는다면 멕시코를 이기기란 더욱 쉽지 않아질 것이다. 한국은 지금까지 멕시코와 15번 만나 4승 3무 8패로 크게 밀리고 있다. 특히 월드컵에서 2번 만나서 모두 패배한 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가장 최근 대결한 지난해 9월 A매치에서 한국은 손흥민과 오현규를 앞세워 2대2 무승부를 기록한 적이 있다.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2026-04-29 03: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