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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타 5타점' 마황의 인생경기 → "신기록? 경기 끝나고 알았다. 그저 상황을 해결하고자 했을 뿐"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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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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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롯데 자이언츠 '마황' 황성빈이 인생 경기를 펼쳤다.

황성빈은 12일 잠실 LG 트윈스전 5타수 4안타 5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롯데는 16대5로 크게 이겼다.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 황성빈은 이전까지 3타점이 최고였다.

황성빈은 2024년 4월 21일 부산 KT전, 2025년 8월 6일 부산 KIA전, 2025년 9월 13일 부산 SSG전에 3타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롯데는 17안타 16득점으로 올 시즌 최다 안타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황성빈은 "수도권 9연전의 첫 경기라서 꼭 이기고 시작하고 싶었다. 좋은 흐름을 타고 시작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타석에서 더욱더 집중하는 이유 중 하나는 선배님들 덕분이다. 주장인 전준우 선배님이 현재 팀에 없으신 와중에도 팀 분위기를 잡아주는 선배들이 많다. 특히 김원중 선배님이 최근에 저연차 후배들을 독려하고 다잡아주는 역할을 해 주시는데 이런 말씀들이 후배들의 마음에 와닿는 것 같다. 나 또한 이전보다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기록은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황성빈은 "개인 최다 타점이라는 점은 경기 끝나고 알았다. 타석에서는 그저 주어진 상황을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오늘 경기를 기점으로 팀이 계속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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