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6조원 이상의 시설투자를 집행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0조5천300억원)과 비교하면 7조2천950억원이나 늘었다.
설비 투자액이 대폭 늘어난 데는 SK하이닉스가 점점 늘어나는 HBM 등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 투자를 집중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HBM, DDR5 등 첨단 메모리 수요 증가에 맞춰 충북 청주 M15X와 용인 클러스터에 수조원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M15X는 최근 클린룸을 조기 오픈하고 장비 반입을 시작했다.
연구개발(R&D)비도 늘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R&D 비용은 4조6천473억원으로 작년 동기(3조5천584억원)보다 1조원 이상 증가했다.
burning@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