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의 '아픈 손가락' 김서현이 여전히 제구가 잡히지 않은 피칭을 했다.
김서현은 25일 서산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중간 계투로 등판해 1이닝 동안 무안타 1볼넷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33세이브를 기록했던 김서현은 올시즌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며 2군으로 내려와 있는 상태다. 1군에서 12경기에 등판해 1승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2.38을 기록했다.
8이닝을 던지는 동안 9안타와 15개의 볼넷, 몸에 맞는 볼 4개를 내줬다.
4월 말 한차례 2군을 다녀온 뒤 지난 7일 KIA전에 올랐다가 아웃카운트 하나 못잡고 2안타 1볼넷 2사구로 4실점(3자책)을 해 여전히 불안한 피칭을 하고 다시 2군으로 내려왔다.
두번째로 2군에 와서는 16,18일 SSG전에선 나쁘지 않았으나 23일 LG전에서 흔들렸다. 1이닝 2안타 2볼넷 1사구로 2실점.
그리고 이날 안타는 맞지 않았으나 몸에 맞는 볼과 볼넷으로 여전히 제구가 잡히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4-6으로 뒤진 6회초 이교훈(3⅓이닝) 양선률(1⅔이닝)에 이어 세번째 투수로 올랐다.
선두 9번 곽민호와는 3구째에 3루수앞 땅볼로 가볍게 제압했지만 1번 손용준에게 2구째 던진게 몸쪽으로 날아가며 왼쪽 어깨쪽을 맞는 공이 됐다.
이어 2번 왼손타자 엄태경에겐 바깥쪽으로 던지는 공이 계속 빠지면서 볼넷.
3번 서영준과는 1B1S에서 3구째 가운데 높은 공을 던진 것이 유격수 정면으로 갔고 2루-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됐다.
13개의 공을 던졌는데 스트라이크는 5개였고 볼이 8개로 여전히 볼이 많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