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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은 이렇지 않아"→"그게 할 소리?" 비난 폭주 815억팔, 대형사고 쳤다! ML 2년 만 합작 노히트 달성!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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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마이 다쓰야(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일을 냈다.

이마이는 2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펼쳐진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6이닝 무안타 4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97개. 이어 던진 스티브 오커트(1이닝 무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와 앨리버 산타(2이닝 무안타 무4사구 1탈삼진 무실점)마저 텍사스 타선에 안타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휴스턴은 이날 9대0, 합작 노히트 승리를 거뒀다. MLB닷컴은 '메이저리그 마지막 노히트 경기는 2024년 9월 5일 시카고 컵스 마운드가 합작 달성한 이래 오늘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마이는 지난달 1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 과정에서 3안타 5사4구 3실점했다. 이후 '팔 피로'를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지난 13일 시애틀전(4이닝 5안타 2홈런 5사4구 3탈삼진 6실점)에서 복귀했다.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는 4⅔이닝 5안타(2홈런) 무4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또 다시 패전 멍에를 안았다. 텍사스전에서는 볼넷 4개로 제구 불안을 드러냈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과 범타 유도로 안타를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지난달 5일 애슬레틱스전(5이닝 3안타 3볼넷 9탈삼진 무실점) 이후 한 달여 만에 시즌 2승(2패)에 성공했다.

Imagn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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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까지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활약했던 이마이는 포스팅을 거쳐 휴스턴과 옵트 아웃이 포함된 3년 총액 5400만달러(약 815억원) 보장 계약을 맺었다. 휴스턴은 헌터 브라운에 이은 2선발로 이마이를 활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마이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30일 LA 에인절스전에서 2⅔이닝 3안타 4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펼쳤다. 애슬레틱스전에서 승리 투수가 됐으나, 이어진 시애틀전에서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면서 실망을 안겼다.

'입'도 문제였다. 이마이는 IL 등재 전 시애틀전 부진에 대해 "마운드가 평소보다 딱딱했다. 날씨도 일본보다 추워 투구하는 데 익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국 야후스포츠는 '이마이가 실망스런 결과 뒤 의외의 포인트를 짚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도 부진한 투구 뒤 메이저리그 경기장의 마운드 경사와 공인구 문제를 거론하기도 했다'며 '물론 일본 선수들이 미국에 와 적응해야 할 부분들이 많지만, 이런 사항들은 선수들이 새 둥지를 고려하고 리그에 진출하기 전에 알아둬야 할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이마이는 IL 등재 뒤에도 "역시 익숙하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 야구도 그렇지만, 야구 외에도 팀 동행이나 이동 등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고생스런 부분이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 식사의 경우도 일본은 경기 후 호텔로 돌아가서 먹지만, 미국에선 기본적으로 구장에서 전부 해결한다. 일본과 타이밍이 어긋나 있다고 할까, 차이가 있다"고 답했다. '스스로 생각했던 것보다 적응이 어려운가'라는 물음에는 "일본에서처럼 '호텔에서 먹으면 되겠지' 생각했던 부분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야후스포츠는 '클럽하우스에서 식사하는 게 어떻게 과도한 팔 피로도를 유발하는 지는 불분명하다'며 '이 과정에서 무언가 오해의 소지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휴스턴의 조 에스파다 감독은 "적응 기간은 항상 존재한다"며 "이마이와 대화를 나눴다. 그가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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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마이가 텍사스전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치면서 시선은 180도 달라졌다. 야후스포츠는 텍사스전이 끝난 뒤 '이마이가 앞서 겪었던 어려움은 이제 과거가 된 것 같다'며 '휴스턴은 이 결과를 통해 이마이의 메이저리그 활약 전망에 대해 2주 전보다 훨씬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됐다'고 평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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