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매니저였던 '최코디' 최종훈과 재회한다.
25일 유튜브 채널 '하와수'에서는 '하와수가 이렇게까지 놀란 이유는? 이번 주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노포에서 술을 마시던 박명수와 정준하. 그때 모자와 마스크를 낀 직원이 두 사람에게 음식을 건넸다. 직원이 오자마자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두 사람. 박명수는 "(사장님)아들인가? 아들이지?"라며 말을 더듬었고 정준하는 "저기야? 정말 너희가 몰래 섭외한 거냐"며 말을 잇지 못했다.
술을 마시면서도 얼떨떨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정준하. 이어 두 사람과 의문의 남성 두 명이 함께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았다.
마스크와 모자로 꽁꽁 숨긴 모습이지만 '무한도전' 팬들은 이 남성의 정체를 한눈에 알아봤다. 바로 정준하의 매니저였던 '최코디' 최종훈. 정준하와 최종훈은 초창기 '무한도전'에서 남다른 케미로 활약한 바 있다. 정준하는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최코디"를 외쳤고, 최종훈은 멤버들과 함께 정준하를 놀리는 데 한몫하며 '무한도전' 제7의 멤버로 불리기도 했다.
그렇게 5년간 각별한 우정을 드러냈던 두 사람이지만 최종훈은 2011년 정준하의 곁을 떠났다. 이듬해 최종훈은 배우로 전향해 tvN '롤러코스터' 속 코너 '푸른거탑'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후 최종훈은 정준하를 떠난 이유에 대해 "정준하 형은 저를 정말 동생처럼 아껴주셨다. 내가 배우을 꿈꾸는 것을 알고 있어 그 꿈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끔 많은 응원을 해주셨다"며 "당시 정체성 혼란을 겪었다. 나는 매니저도 아니고 연기자도 아니고 인생 목표가 사라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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