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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의 '우리 집은 맛나 된장 맛나'(극본 윤조, 연출 김상호)'가명세빈, 이천희, 유은미가 출연할 예정이다.
아이의 엄마 '한정희'는 명세빈이 열연했다. '한정희'는 한때 대한민국 가요계를 주름잡던 작사가였지만 유부남 프로듀서와의 스캔들로 한 순간에 추락, 15년 째 집에만 틀어박혀 지내는 인물. 엉뚱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허당 매력을 선보인다.
된장찌개 식당 주인 '장기복'은 이천희가 맡았다. 식당 주인이던 할머니를 여읜 후 리드 보컬로 몸담았던 '장기복과 얼굴 둘'이라는 밴드 활동을 중단하고, 어쩔 수 없이 가게를 이어간다. 무뚝뚝한 듯 보이지만 따뜻한 속정으로 '아이'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다.
재미와 감동이 공존하는 코믹 성장 드라마 '우리 집은 맛나 된장 맛나'는 유쾌하고 신선한 스토리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우리집은 맛나 된장 맛나'는 20일(토) 밤 12시, tvN에서 방송된다.
한편, tvN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 작가들의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 단막극의 이름이다. CJ E&M의 신인스토리텔러 지원사업인 오펜(O'PEN)의 '드라마 스토리텔러 단막극 공모전'에서 선정된 10개 작품들로 구성됐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현실에 닿아 있는 크고 작은 고민들과 이 시대의 감수성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매주 토요일 밤 12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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