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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로맨스'가 가식王 톱스타 윤두준과 섭외王 서브작가 김소현의 섭외 밀당 한판 예고편이 전격 공개됐다.
세간에 알려진 젠틀한 이미지와는 달리 "라디오 따위 안 합니다", "나한테 안기고 싶어서 일부러 그렇게 버티는 거예요?"라는 수호의 대사는 그가 어떻게든 그림의 제안을 거절하려 노력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쟤 완전 개X라이"라는 그림에게 "괜찮아. 내가 더 개X라이니까"라며 DJ로 섭외해오라는 이강, 그리고 수호에게 찾아가 "진심으로 이제 완전히! 들이댈게요. 알겠죠? 스타님?!"라는 그림의 선전포고는 결국 이들과 라디오를 시작하게 될 수호의 미래를 암시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공개된 예고 영상은 톱스타 지수호가 섭외 작가 송그림과 망나니 PD 이강과 함께 라디오를 시작하게 될 짜릿한 섭외 밀당을 유쾌하게 그리고자 했다"며 "첫 방송을 이제 6일 앞두고 있다. 3인방의 라디오 쌩방 대장정이 시작되기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