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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할리우드]'할리우드 여왕' 메릴 스트립, 15년만 TV드라마 주연…출연료 회당 8억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1-25 10:1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할리우드의 여왕 메릴 스트립이 15년만에 TV 드라마 주연으로 출연한다.

25일 HBO 측은 "메릴 스트립이 드라마 '빅 리틀 라이즈' 시즌2에 출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지 언론들은 메릴 스트립의 출연료가 에피소드 당 80만 달러(약 8억 5000만원)라고 보도했다.

할리우드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메릴 스트립은 할리우드 역사상 아카데미 시상식 연기상 후보에 가장 많이 오른 배우이자 골든 글로브 최다 수상 여배우다. 그의 드라마 주연 출연은 지난 2003년 방영된 HBO 드라마 '엔젤스 인 아메리카'가 마지막. 그가 '빅 리틀 라이즈'를 통해 15년 만에 TV 드라마 주연 복귀를 알리면서 현지 언론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따.

'빅 리틀 라이즈'는 HBO를 통해 지난 해 2월부터 4월까지 총 7개의 시즌이 방영된 드라마. 주부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뒤흔드는 충격적인 사건, 이로 인해 드러나는 더 놀라운 진실. 평범한 주부들이 살인 사건에 연루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니콜 키드먼, 리즈 위더스푼, 쉐일린 우들리, 조 크라비치,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등이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주인공 니클 키드먼은 이 작품으로 골든글러브 TV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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