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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MBC(사장 최승호)는 김영희 전 MBC PD를 신임 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 MBC는 김영희 이사 선임 안건을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상균) 이사회에 보고했고, 오늘 저녁에 열릴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얻을 예정이다.
MBC는 "신임 이사 선임이 '제작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 가운데 하나"임을 분명히 했다. MBC는 "신임 이사 선임과 더불어 조직 개편 이후에도 콘텐츠에 대한 투자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강도 높은 구조 개혁을 병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앞으로 "명예퇴직 실시, 임금제 개편 추진, 조직 슬림화 등 혁신적인 내부 개혁을 실행할 예정"이라며 "콘텐츠 중심의 글로벌 미디어 그룹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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