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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언니네' 케이윌이 밝힌 #그땐 그댄 #히든싱어 #응원봉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11-14 13:29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언니네' 가수 케이윌이 청취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4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잠시 자리를 비운 김숙을 대신해 별이 특별 DJ로 출연한 가운데 케이윌이 출연했다.

케이윌은 지난6일 정규 4집 PART2 '상상:무드 인디고' 발매했다. 타이틀곡 '그땐 그댄'은 순수하게 사랑했던 시절에 대한 회상을 그려냈다.

케이윌은 "앨범의 시대가 아니지 않느냐. 앨범을 만들려고 하면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그는 "옛날에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았다면, 올해 뮤지컬을 하면서 그 분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즐겁다. 나는 플레이어가 맞구나. 노래를 부르려고 곡을 쓰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을 하니까 부담감이 줄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니면 말면 되지라는 마음으로 쓱쓱 곡을 썼다고.

케이윌은 "타이틀곡을 정할 때도 고민이 길어지는데, 이번에는 발라드를 해보자고 생각을 했다"면서 "케이윌 표 발라드라는 게 있다면 좀 다른 느낌일 것 이다"며 타이틀곡 '그땐 그댄'을 소개했다.

케이윌은 JTBC '히든싱어'에 출연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히든싱어' 후 입덕한 사람들이 많다"는 말에 "주변에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올해 이렇게 바쁠 줄 몰랐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때 별은 "남자 발라드 가수는 아이돌 마니아와는 다른 마니아 층이 두텁다. 부럽다"며 부러움을 표했다.



또한 응원봉이 생겼다고.

케이윌은 "응원봉은 공연장을 오시는 분들에게 유니폼 같은 느낌을 준다. 나도 해보면 안되나 생각을 해서 2~3년 전부터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돌 친구들처럼 팬덤이 크지 않기 때문에, 해도 되나 고민을 많이 했다. 무리해서 진행을 했다"며 "초대권을 많이 드리는데 룰을 정했다. 초대권 부스 옆에 응원봉을 놓고 '사라'라고 했다. 빨리 팔아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 짓게 했다.

케이윌은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케이윌은 오는 12월 22일부터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대전, 대구, 성남, 광주 등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케이윌은 "크리스마크 콘서트를 10년 째 하게 됐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올해도 크리스마스가 공연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때 별은 "케이윌 씨가 부러우면서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게 그간 쉬지 않고 활동하지 않았나"고 물었다.

케이윌은 "쉬는 것도 용기라고 생각한다"며 "솔직히 쫄보다. 연예인들은 기본적으로 '잊혀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못 쉬었던 것 같다"며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케이윌은 지난 6일 정규 4집 파트 2 [想像; Mood Indigo](상상; 무드 인디고)를 발매, 타이틀곡 '그땐 그댄'으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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