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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개봉 4주차에도 변함없는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며 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라라랜드'의 흥행 성적까지 뛰어넘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11월 22일 오전 9시 40분 기준 누적 관객수 359만 7628명, 누적 매출액 316억 88만 9371원을 기록했다. 이는 음악과 영상미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라라랜드'(2016, 359만 7519명)와 음악 영화의 대가 존 카니 감독의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잡은 '비긴 어게인'(2014, 343만 5049명)의 누적 관객수를 뛰어 넘는 것으로, '보헤미안 랩소디'가 음악 영화로서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케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동시기 개봉작인 한국영화 '완벽한 타인'과 신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는 역주행을 이뤄내고 있어 더욱 시선을 모은다. 이처럼 관객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함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12월까지 어떤 흥행 역사를 써내려 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전설적인 록그룹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를 담은 '보헤미안 랩소디'는 주연 배우들과 실제 퀸 멤버들의 소름끼치는 싱크로율과 시대를 관통하는 퀸의 명곡들에 힘입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퀸의 노래 다시듣기 열풍을 불러일으켰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싱어롱 버전이 상영되며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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