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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임태경 "어린시절 백혈병 진단 후 애늙은이처럼 지내"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11-22 11:16



뮤지컬배우 임태경이 백혈병을 앓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아침'의 코너 '하우스'에 임태경이 특별 MC로 출연해 프랑스의 한 가정을 찾았다.

이날 임태경은 프랑스의 한 가정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것저것 여러 개를 도전했던 것 같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잖나"라며 여러 분야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임태경은 "중학교 1학년 때 갑자기 몸이 아팠고 나중에 보니 내가 앓은 병이 백혈병인 것을 알았다"며 "제가 기고만장할까봐 좀 눌러 놓으려는 하늘의 뜻이 아니었을까"라며 백혈병을 앓았던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아프기 전까지는 승부욕이 강했다. 그런데 이후엔 진짜 사랑을 찾으면서, 애늙은이처럼 지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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