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배우 장동주가 돌연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은퇴 발표 직전 유흥업소에서 술값 문제로 경찰이 출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SBS연예뉴스 보도에 따르면 장동주는 지난 14일 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유흥업소를 혼자 방문해 술자리를 가졌다. 당시 술값은 약 300만 원 상당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장동주는 "지인이 계산할 예정"이라며 업소 측으로부터 선결제 명목으로 1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약속한 일행이 새벽까지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업소 측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SBS연예뉴스에 "장동주 측이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1300만 원을 입금하겠다고 약속한 뒤 귀가 조치된 것으로 안다"며 "이후 SNS에 은퇴 관련 글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실제로 장동주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을 마지막으로 배우 장동주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 비록 무대는 떠나지만,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은 평생 잊지 않겠다"며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장동주가 소속사 매니지먼트 W와 별도 논의 없이 은퇴를 발표했다는 보도가 이어졌고,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그의 프로필이 삭제되며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장동주는 지난 1월 휴대전화 해킹 및 협박 피해를 당했다고 밝히며 수십억 원대 채무가 생겼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일각에서는 해당 사건이 은퇴 배경이 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으나, 최근 추가 증언들이 전해지면서 그의 근황에 다시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94년생인 장동주는 2012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7년 드라마 '학교 2017'을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복수가 돌아왔다', '미스터 기간제', '너의 밤이 되어줄게' 등에 출연했고,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트리거'로 글로벌 시청자들과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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