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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호주 국가대표 딜런 맥고완(27)을 영입해 수비력을 강화했다.
맥고완은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한다. 탁월한 위치 선정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영리하게 봉쇄한다. 1m86, 80kg의 탄탄한 체격에 스피드까지 겸비했다. K리그를 상대한 경험도 많다. 지난해 아들레이드 소속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5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지난해 4월 11일 열린 제주에선 결승골을 터뜨리며 국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맥고완은 "강원에 합류해 기쁘다. 지난해 ACL에서 제주를 상대했고 U-20 대표 시절에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한국은 참 좋은 기억이 많은 국가다. 한국에서 좋은 시즌 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