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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 티아고(Tiago Alves Sales/25세/182cm/브라질)를 영입했다.
브라질 특유의 유연함을 이용한 측면 돌파와 순간 스피드를 겸한 드리블이 장점인 티아고는 주무기인 왼발에서 나오는 크로스가 날카로워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2015시즌 후 성남FC로 자리를 옮긴 티아고는 K리그 2016시즌 전반기 동안 19경기에 출전해 13득점 5도움의 뛰어난 기록으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며 그해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명문클럽 알 힐랄의 러브콜을 받고 이적했다.
최강희 감독은 "티아고의 합류로 팀의 측면 공격력이 더욱 강해졌다"며 "기존의 공격 자원들과 함께 더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분명히 큰 역할을 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티아고는 "전북이 아시아 챔피언의 영광을 다시 재현할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팬들이 기대하는 모습 그 이상을 경기장에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