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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탈모 증상으로 고민하는 환자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자신도 언젠가 머리가 빠질 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위기감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발 및 두피 관리에 열중하는 추세다. 특히, 요즘에는 춥고 건조한 날씨에 더해 미세먼지 농도까지 짙어지면서 탈모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커지는 추세다.
또한 원형탈모는 별다른 자각증상 없이 생겨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기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근본적인 부분부터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핵심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 절차를 밟지 않고 방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탈모반의 크기가 커져 전체적인 '대머리'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원형탈모는 치료 과정에서 '스테로이드'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비교적 즉각적이고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기 때문인데, 단기적인 치료법으로 사용하기에는 적당하지만 과다 사용 시 재발과 만성화의 위험을 안겨준다. 심할 경우, 탈모가 진행된 부위 자체에 염증 등을 가져와 영구적인 탈모를 일으킬 수도 있어 최대한 조심스럽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해, 대한탈모학회장 모리의원 이상욱 원장은 "스테로이드가 즉시적 효과를 보이기는 하지만, 부작용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본원에서는 'No 스테로이드 원칙'으로 면역체계부터 바로잡는 근본적인 치료로 부작용 없이 증상을 보살피고 있다. THL 검사로 정확하고 체계적인 원인 분석을 실시하면서, 부작용과 재발을 억제하며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