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금융소비자 피해 방지 노력을 통해 2017년 한 해 동안 총 72억원의 금융 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고 30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금융소비자보호부 내에 금융사기예방팀을 신설하고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본점-영업점간, 은행-경찰간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대포통장 사전발급 방지 단계,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한 사용억제 단계, 사기자금 인출억제 및 범인검거 등 사후 관리단계를 원스톱(One-Stop)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이다.
최근 KEB하나은행의 고대지점과 파주엘지디스플레이출장소에서 20대 여성 손님의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사기범을 검거한 사례는 이러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최근 금융사기 수법에 대한 철저한 예방 교육 그리고 경찰과의 신속한 공조가 있어 가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KEB하나은행은 금융소비자에 대한 보호와 권익 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17년 금융소비자보호 종합대상'(금융위원장상) 및 금융사기 근절 유공으로 '2017년 금융감독원 기관표창'(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