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브랜드 중에선 세븐일레븐의 분쟁조정 접수 건수가 최근 5년간 17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니스톱 119건, CU 98건, GS25 40건, 365플러스편의점 30건, emart24 12건 등의 순이었다.
세븐일레븐의 분쟁조정 접수 172건 중 109건만 조정이 성립됐다. 나머지 63건 중에 8건은 불성립됐고, 48건은 소 제기나 신청취하 등 사유로 조정절차가 종료돼 현재 7건의 분쟁조정이 진행 중이다.
조 의원은 "최근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카드수수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들이 가맹본부의 갑질로 벼랑 끝에 몰리고 있다"며 "편의점 등 가맹사업거래 전반에 걸쳐 만연한 불공정거래 행위 근절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