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아인의료재단(이사장 오익환) 아인병원 갑상선암센터 신명호(외과 전문의) 과장이 2026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아인병원 의료진이 개발한 SPRA(한쪽 유륜을 통한 갑상선암 로봇수술)의 우수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3일부터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학회에서는 내분비외과 전문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내분비외과 수술 관련 최신 동향과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신명호 과장은 △갑상선암 수술 시 부갑상선 탐지 영상장비(플루오빔, fluobeam lx)를 통한 부갑상선 보존 방법 △SPRA(한쪽 유륜을 통한 갑상선암 로봇수술)' 500례 등에 대해 발표했다.
신 과장은 최첨단 부갑상선 탐지장치 플루오빔을 활용해 부갑상선 손상없이 안전하게 갑상선 수술을 진행한 사례들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장비는 국내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에서도 갖춘 곳이 거의 없어 학계 의료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 갑상선암 수술 시 '인도 사이아닌 그린(ICG)'이라는 약물을 사용해 부갑상선 주변 혈관을 확인해 안전한 수술을 한 사례도 공유했다.
이 기법은 수술 중 혈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발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돼 학회 의료진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아인병원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SPRA 로봇수술이 다른 갑상선암 수술보다 수술 시간도 짧고 수술 후 예후가 훨씬 좋다는 사례를 발표하면서 아인병원의 의료 우수성을 알렸다.
아인병원 의료진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갑상선암 수술 기법인 SPRA은 지난 2월 500례를 달성했다.
신명호 과장은 "아인병원의 최신 장비와 수술 기법을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연구하는 의료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