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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까지만 해도 여자 컬링엔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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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각)부터 캐나다에서 열리는 그랜드슬램에 참가해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다. 세계 1~15위 랭커들이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실전 시뮬레이션'으로는 적격인 대회다. 그동안 그려온 메달 목표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대회로 꼽히고 있다. 김 감독은 "메달권인 캐나다, 스위스, 스웨덴, 스코틀랜드 등과 지난 2년간 경쟁해왔다"며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무패를 기록하는 등 자신감이 크다. 사상 첫 메달 획득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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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