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수영 기대주 문재권(20·서귀포시청)이 1주일 만에 한국신기록을 또 수립했다.
문재권은 이날 금메달도 수확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예선에서는 1분02초92의 기록으로 전체 6위에 올랐지만 10명이 겨루는 결승에서는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문재권의 금메달은 전날 평영 50m에서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두 번째 메달이다.
한편, 여자접영 50m에서 공동 2위에 올랐던 안세현(23·SK텔레콤)은 접영 100m 결승에서 58초17로 호주 국가대표 출신 엠마 매키언(57초59)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