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찬, 넥센전 선발 제외...선수 관리 차원

기사입력 2016-06-02 17:39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6 프로야구 경기가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4회초 무사 2루 삼성 조동찬이 2루타를 치고 나가 타임을 요청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6.06.01/

삼성 라이온즈 조동찬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2일 고척돔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조동찬을 쉬게 해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조동찬은 수술을 받은 무릎 후유증이 아직 남아있어, 큰 문제는 아니지만 쉬어가는 타이밍이 필요하다고 류 감독은 설명했다. 류 감독은 "경기 후반에는 대타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동찬은 타율 2할8푼7리 7홈런 20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류 감독은 "몸이 정상이고, 풀타임을 뛴다고 가정하면 20홈런을 칠 선수다. 힘이 원래 좋다"고 평가했다.

조동찬을 대신해 이날 경기 3루수로는 김태완이 선발 출전한다. 6번 타순이다. 류 감독은 "김태완도 다리쪽이 좋지 않아 풀타임 소화가 힘든데, 오늘은 한 번 투입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고척돔=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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