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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모처럼 실점했다. 상대 투수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동료 야수진의 실책으로 자책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연승 행진이 끊어졌다.
그러나 오승환은 2사 주자 2,3루에서 상대 투수 더그 피스터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 두 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피스터는 오승환의 가운데 몰린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오승환은 다음 타자 조지 스프링어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⅔이닝 1안타 1탈삼진 1실점(무자책)했다. 그는 지난달 26일 시카고 컵스전 3실점 이후 10경기 만에 실점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57로 낮아졌다.
피스터는 투타에서 맹활약으로 시즌 7승째를 거뒀다. 7⅓이닝 2실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