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근우, 1회말 선두타자 홈런 달성

기사입력 2016-06-24 18:52


한화 이글스 '캡틴' 정근우가 1회말 선두타자 홈런으로 시즌 10호 홈런을 달성했다.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2016 프로야구 경기가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렸다. 8회말 2사 1, 2루 한화 정근우가 좌월 3점홈런을 치고 들어오며 환호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6.05.21/
정근우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0-0이던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쳤다. 롯데 좌완 선발 레일리를 상대한 정근우는 볼카운트 1B2S에서 들어온 5구째 슬라이더(시속 135㎞)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짜리 1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로써 정근우는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홈구장에서 친 정근우의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은 올시즌 10호이자 통산 279호, 개인 8호 기록이며 한화 구단으로서는 올해 처음나온 기록이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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