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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재도약을 벼르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해 11월 22일 열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내외야 전력을 충원했다. LG 트윈스 내야수 손주인(35)과 두산 베어스 외야수 이성곤(26), SK 와이번스 투수 박세웅(22)이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다. 선수층이 두텁지 못한 상황이다보니,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수혈이다.
현재 삼성 2루수와 유격수 자원은 손주인을 포함해 4명. 지난해 부상으로 42경기 출전에 그친 김상수를 비롯해 강한울 김성훈이 있다. 강한울은 지난해 김상수 공백을 메우며 135경기에 나섰다. 2014년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KIA 타이거즈에서 이적해 주전급으로 올라섰는데, 다시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본격적으로 1군 경기에 모습을 드러낸 김성훈은 47경기에서 타율 3할1푼8리-48안타-18타점-27득점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알렸다. 컨택트 능력이 좋고 빠른 발을 갖췄다. 돌발 변수가 없는 한 이들 4명이 내야 센터라인에서 경쟁을 하게 됐다. 김한수 감독은 "스프링캠프 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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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이 경쟁력의 밑거름이 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