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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한국총재 정운찬)가 4일 2018년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2016년 최종 4위였던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두산 베어스가 2016년 우승팀이어서 홈 개막전을 갖게 돼 2018시즌은 원정으로 시작하게 된다. 6위팀인 SK 와이번스가 대신 홈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개막을 원정으로 치르는 LG,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등 5개 팀은 개막 다음주 주말 3연전인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홈 개막 시리즈를 갖는다.
KBO는 '2018년 경기일정은 구단별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홈 경기수와 월별 홈 경기수 등을 최대한 고려해 균등하게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