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가 29일 미국 스프링캠프를 떠나며, 2018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주장 박경수, 유한준, 고영표 등 약 62명이 참가하며, 체력, 전술 훈련을 비롯해 11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신인 선수로는 강백호, 김 민, 최 건, 한두솔, 신병률 등 5명이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욱 감독은 "이번 캠프는 투, 타에서 전력 보강이 됐고, 젊은 선수들이 많이 성장해서,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된다"며 또 "고참 선수들을 비롯해 선수단 전체가 '올 시즌만큼은, 성적 반등을 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해, 부상 없이 내실 있는 캠프를 소화한다면, 팬들에게 지난 시즌 보다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