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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명예의전당 벽은 높았다.
지금까지 명예의전당에 입성한 아시아 선수는 없다. 통산 123승을 거둔 노모 히데오는 2014년 첫해 6표, 득표율 1.1%를 기록했다.
명예의전당은 25일(한국시각) 치퍼 존스(410표, 97.2%)와 짐 토미(379표, 89.8%), 블라디미르 게레로(392표, 92.9%), 트레버 호프만(337표, 79.9%)이 올해 헌액자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약물 사용 논란에 발목이 잡힌 배리 본즈(238표, 56.4%)와 로저 클레멘스(242표, 57.3%)는 올해도 헌액의 기준이 되는 득표율 75%를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