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8 KBO 리그 KIA와 LG의 경기가 열렸다. 사진은 KIA 나지완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8.03.30.
KIA 타이거즈 거포 나지완이 시즌 2호 홈런을 날렸다.
나지완은 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팀이 8-4로 앞선 8회말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선두타자 최형우가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 만든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나온 나지완은 넥센 5번째 투수 하영민을 상대로 볼카운트 2S에서 3구째 포크볼(시속 128㎞)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살짝 넘는 비거리 105m짜리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3월25일 광주 KT전 이후 12일만에 터진 나지완의 시즌 2호 홈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