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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전날 한화전에서 유희관과 배터리 호흡을 맞췄던 양의지는 유희관의 원바운드공을 포구하다가 손목 부위에 공을 맞았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같은 부위에 여러 차례 공을 맞았던 탓에 통증이 생각보다 심해졌다. 결국 양의지는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고 후반 대타 출전을 대기한다.
이날 두산은 양의지를 제외하고, 김재호와 오재원을 6~7번 타순에 기용했다. 김민혁이 8번-지명타자로 나서고, 박세혁이 9번에 이름을 올렸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