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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이정후가 KT 위즈전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정후는 KT 구원투수 신병률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친 끝에 6구째에 배트를 휘둘렀다. 우중간 담장을 향한 공은 그대로 관중석으로 넘어가면서 2점 짜리 홈런이 됐다.
KT의 9회말 공격이 시작되는 가운데 넥센이 KT에 11-5로 앞서고 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기사입력 2018-06-0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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