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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를 준비중이던 시카고 컵스 다르빗슈 유의 몸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다르빗슈는 지난달 21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뒤 팔 근육 통증을 일으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한 달간 재활을 진행한 다르빗슈는 불펜피칭을 순조롭게 마치면 이번 주말 로테이션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마이스터 박사의 검진 결과에 따라 일정이 한없이 늦춰질 수도 있다.
다르빗슈는 당초 컵스 구단 지정 의료진의 검진을 받을 것으로 보였지만, 본인의 요구대로 텍사스 구단 주치의를 만나게 됐다. 자신의 몸 상태를 가장 잘 아는 전문가를 원한 것이다. 다르빗슈는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해 2017년 7월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될 때까지 약 6년 6개월간 그곳에 몸담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