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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선사하는 한여름 밤의 추억'
오후 5시부터는 KBO 리그의 주역이 될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린다. 북부리그(경찰, SK, 화성, 고양, LG, 두산)의 선공으로 남부리그(상무, KIA, KT, 한화, 삼성, 롯데)와 대결을 펼친다.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에는 KBO 올스타들이 하루 앞서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과 만난다. 드림과 나눔 올스타에서 각각 5명(투수 3명, 야수 2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신한은행 MY CAR 퍼펙트피처'는 공으로 배트를 정확히 맞추는 이벤트로 선수 당 총 10번의 투구 기회가 주어진다. 이 행사에는 울산 지역을 대표해 울산공고의 유망주 투수 1명도 함께 참여해 선수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스타 프라이데이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올스타 콘서트는 대한민국 최고 힙합 뮤지션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다이나믹듀오가 45분간 야구팬들을 위해 뜨겁고 화끈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KBO 리그의 별들이 총 출동하는 14일에는 오후 3시 10분부터 올스타 팬 사인회로 팬들을 맞이한다. 올스타 팬 사인회 참여권도 올스타전 예매자 중 150명을 추첨해 참여권(1인 2매)을 증정하며, 올스타전 당일 12시부터 KBO 접수처에서 본인 확인 후 교환할 수 있다. 당첨자는 퓨처스 팬 사인회와 동일하게 11일(수) 오후 6시 KBO 홈페이지 공지와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팬 사인회 종료 후에는 '신한은행 MY CAR 퍼펙트히터'가 진행된다. 드림과 나눔 올스타에서 각각 5명씩(야구 3명, 투수 2명) 총 10명이 출전하는 '퍼펙트히터'는 배팅 티에 놓인 공을 10번 타격해 내야와 외야에 설치된 총 9개의 과녁(내야 5개 각 1점, 외야 4개 각 2점)을 맞추는 대결이다.
오후 5시 35분부터는 올스타 엠블럼 및 10개 구단의 엠블럼이 새겨진 대형 플래그 세레모니 공연으로 올스타전의 공식행사가 시작되며 선수단 입장, 애국가 제창, 개회 선언에 이어 시구가 진행된다. 시구자는 추후 공개된다.
드림 올스타(두산, 롯데, SK, 삼성, KT)와 나눔 올스타(KIA, NC, LG, 넥센, 한화)가 겨루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 본 경기는 6시에 시작되며, 5회 말 종료 후에는 전날 예선을 거쳐 올라온 양팀의 대표 슬러거들이 대망의 홈런레이스 결승전을 펼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올스타전의 막을 내리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우승팀과 미스터 올스타(MVP),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승리감독상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13일 퓨처스 올스타전이 우천으로 인해 취소될 경우에는 14일 12시로 경기로 연기되며, KBO 올스타전은 예정대로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15일(토)에도 우천으로 경기 개최가 어려울 경우 퓨처스 올스타전은 취소되고 KBO 올스타전은 다음 날인 15일 오후 6시로 연기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