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리그 NC와 LG의 경기가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NC 스크럭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7.05/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가 재역전 투런포로 자신의 시즌 16호 홈런을 장식했다.
스크럭스는 7일 고척 넥센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3으로 뒤지던 5회초 2사 2루 때 타석에 나와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1B1S에서 들어온 3구째 투심 패스트볼(시속 145㎞)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 밖으로 날렸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알 수 있었다. 비거리도 135m로 멀리 나왔다. 지난 6월24일 한화전 이후 10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한 스크럭스는 올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