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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30)가 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켈리는 전날(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5⅓이닝 동안 87개의 공을 던지며 5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1-3으로 뒤진 6회 1사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른쪽 허벅지에 갑작스러운 경련이 오며 더 이상 투구를 하지 못했다. 이전에도 허벅지 근육이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올해는 어깨부상 등 부상과 부진이 겹치고 있다.
인천=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