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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 고민 한화, 최진행 전격 1군콜업-백창수 말소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8-07-08 16:06


◇2018 KBO리그 LG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한화 7회초 선두타자 최진행이 좌월 솔로홈런을 치고 홈인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6.05/

한화 이글스가 외야수 최진행을 1군에 올렸다. 한화는 8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최진행을 1군에 올리고 백창수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최진행은 올시즌 세차례나 2군으로 내려갔다. 부진 때문이었다. 지난달 11일 2군에 내려간 뒤 약 4주만에 다시 1군에 복귀했다. 올시즌 1군에서는 26경기에서 타율 1할8푼7리, 3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2군에서는 28경기에서 타율 3할8푼, 8홈런 26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한화는 최근 방망이 때문에 고민이 많다. 6월 이후 팀타율은 2할6푼 언저리에 머물러 있다. 7일 SK전에서는 0대6 영봉패를 당했고, 8일 경기에서는 4대5 역전패를 당했다.

한화는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김태균 양성우에 이어 최진행까지 합류해 타선 강화를 꾀하려 하고 있다. 정근우는 2군 경기에 출전을 시작했다. 다음주중으로 합류도 가능한 상황이다.

한화는 올시즌 불펜의 힘으로 승리를 쌓고 있지만 팀타율 9위(2할7푼)의 심각한 방망이 부진을 겪고 있다.


인천=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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