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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에이스 김광현에 대해 후반기에도 '관리 모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록 규정이닝은 채우지 못했지만, 평균자책점 부문서 3위 이내에 들 수 있는 호투를 이어간 것이다. 전반기 최다 투구수는 5월 19일 KIA 타이거즈전서 기록한 98개이며, 최다 이닝 경기는 8이닝을 던진 5월 25일 한화 이글스전이다.
후반기에도 이같은 방식으로 로테이션을 지키게 하겠다는 것이다. 힐만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가 있고, 8월에는 아시안게임 브레이크도 있다. 김광현이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된다"고 말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