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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이요? 그냥 100% 운입니다."
양의지는 빨간색 배트와 흰색 배트를 한번에 쓰러트리면서 순식간에 3점을 획득했고, 이후 3점을 더 얻어 2위 울산공고 3학년 최용준(5점)을 제치고 상금 300만원을 획득했다.
양의지는 "특별히 비결이 없는 것 같다. 무조건 운이 따라야 이길 수 있다"고 답했다. 상금은 팀 동료들을 위해 쓸 생각이다. 양의지는 "팀에 돌아가면 피자를 크게 쏘겠다. 만약 피자를 쏘고 돈이 남는다면 그건 개인적으로 쓰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울산=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