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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이대호, 역대 16번째 1000타점 기록 누가 먼저?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8-07-18 15:07


30일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KIA 정성훈이 두산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6.30/

KIA 타이거즈 정성훈과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누가 먼저 역대 16번째 1000타점 고지를 정복할까.

두 베테랑 타자가 개인 1000타점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정성훈은 17일 기준 992타점, 이대호는 995타점으로 1000타점까지 각각 8개와 5개의 타점을 남겨두고 있다.

만약, 먼저 1000타점에 도달하는 선수가 나오면 프로야구 역대 16번째 1000타점 기록자가 된다. 1000타점 이상을 기록한 15명의 선수 중,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는 김태균(한화 이글스) 박용택(LG 트윈스) 이범호(KIA) 최형우(KIA)가 있다.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018 KBO 올스타전이 열렸다. 드림 올스타(두산, 롯데, SK, 삼성, KT)와 나눔 올스타(KIA, NC, LG, 넥센, 한화)로 대결을 펼쳤다. 이대호가 홈런레이스 우승이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울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7.14/
정성훈이 기록을 세우면 역대 8번째 개인 1000득점과 1000타점을 모두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이대호는 시즌 75타점을 기록중인데 100타점을 채우면 KBO리그 최초 5년 연속 100타점 기록자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KBO는 정성훈과 이대호가 1000타점을 달성할 경우 리그규정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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