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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 이원석의 결장이 삼성 라이온즈 타순 변화로 이어졌다.
최근 3번으로 나섰던 이원석이 빠지면서, 주로 2번으로 출전해 온 구자욱이 빈자리를 채웠다. 김한수 감독은 구자욱-다린 러프-김헌곤으로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전날 8번으로 나온 손주인이 2번으로 올라왔고, 최영진이 8번-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홈런 1개를 포함해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한 최영진은 이후 2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박한이가 6번-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전날 지명타자로 나섰던 강민호가 7번-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박한이는 올 시즌 KIA 선발 헥터 노에시를 상대로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