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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한승혁이 KT 위즈의 킬러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KT전에선 좋은 피칭을 해줄 것이란 믿음이 있었고 한승혁은 그 믿음을 성적으로 보답했다.
3회초 7번 오태곤과 8번 박기혁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무사 1,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9번 심우준을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다. 이어 1번 로하스에게 또 좌전안타를 맞아 1사 1,2루의 위기가 또 나왔다. 하지만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던 강백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흐름을 다시 찾은 한승혁은 3번 유한준의 타구를 자신이 잡아 1루로 던져 아웃시켰다.
4회초 삼자범퇴로 가볍게 잡아낸 한승혁은 5회초 선두 오태곤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8번 박기혁을 병살타로 잡아냈고, 9번 심우준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로하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5회를 마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한승혁의 투구수가 69개였지만 KIA에겐 두터운 불펜이 있었다. 6회초 김윤동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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